'대행사 직원 확진' 여자배구 현대건설, 리그 정상 진행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02-26 11:03 수정일 2021-02-26 11:03 발행일 2021-02-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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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현대건설 여자프로배구단. 사진=연합

대행사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리그 진행에 차질을 빚을뻔한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26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현대건설 배구단 운영 대행사 직원 확진 판정에 따른 역학 조사 결과 자가 격리기간 중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없다는 방역당국의 판단과 현대건설 배구단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된 점을 고려해 오늘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의 경기를 정상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5일 현대건설은 구단 운영 대행사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시즌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연맹 측은 구단 관련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V리그 남자부는 지난 23일부터 2주간 중단됐다. KB손해보험 소속 박진우의 코로나19 확진이 22일 확인되면서 내려진 조치다.

배구연맹은 추가 확진자 발생 예방 및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선수단 관리와 경기장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