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최성봉 측 "숨 멎어 중태…현재 치료 받고 회복 중"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02-17 16:02 수정일 2021-02-17 16:04 발행일 2021-02-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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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성봉 인스타그램)

암 투병중으로 알려진 가수 최성봉이 중태에 빠졌다가 회복 중이다.

17일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2월 8일과 2월 13일 이틀간 최성봉이 갑자기 기절해 숨이 멎어 중태에 빠졌다. 응급실에서 CPR과 위 세척 등을 진행했으며 4시간 정도 치료를 받았다”며 “지금은 다행히 집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최성봉이 업무적으로 일이 있을 때만 함께 있을 뿐, 그 외적으론 최성봉 홀로 있다”며 “주변에 최성봉을 알고 있는 분들께서 곁에서 응원과 격려의 말을 아낌없이 보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적는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성봉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 최성봉은 소속사를 통해 암 진단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최성봉이 지난해 5월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최성봉은 2011년 방송한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자로 ‘한국의 폴포츠’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팝페라 가수로 활동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