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펠트로,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염증 수치 매우 높아"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02-17 14:33 수정일 2021-02-17 14:34 발행일 2021-02-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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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네스 펠트로 SNS)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했다고 고백했다.

1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네스 펠트로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감염됐었다”며 “이 병은 장기간 피로와 몸 곳곳의 염증, 브레인 포그(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상태)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나는 내 몸의 염증 수치가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몇 가지 검사를 받았다”며 “이 때문에 코로나19 치료 과정이 더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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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네스펠트로 SNS)

코로나19 감염 이후 회복한 기네스 펠트로는 채식 식단을 고수하고, 설탕과 알코올을 자제하는 등 식습관에 초점을 맞춰 건강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네스 펠트로는 그 동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목소리를 높여왔으며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1972년생 기네스 펠트로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연인이자 비서 페퍼 포츠 역을 맡아 최근까지 출연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