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회, '학폭 가해자' 송명근·심경섭에 "무기한 국가대표 선발서 제외"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02-16 17:02 수정일 2021-02-16 17:02 발행일 2021-0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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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섭 송명근
심경섭 송명근. 사진=KOVO

대한민국배구협회가 학교 폭력 가해자 논란을 일으킨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 송명근과 심경섭을 무기한 국가대표 선발에서 제외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배구협회는 이 같은 논란을 일으킨 이재영, 이다영(흥국생명) 쌍둥이 자매에게도 국가대표 선발에서 무기한 제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학폭 가해자로 밝혀진 이들은 거센 후폭풍에 피해자들에게 사과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소속팀 경기에서도 출전이 제외된 상태다.

배구협회는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부적격한 행동에 대해 일벌백계한다는 단호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