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올 하반기 美 테네시 공장 증설

이효정 기자
입력일 2021-02-15 13:49 수정일 2021-02-15 13:51 발행일 2021-02-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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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CI

한국타이어가 올해 하반기 미국 테네시 공장 증설에 착수한다.

15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 2단계 증설에 나설 계획으로, 완공 시기는 2023년 하반기 또는 2024년 상반기가 목표다.

이번 미국 테네시 공장 증설에 올해에만 약 1000억원이 투입된다. 이어 내년부터 나머지 투자금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타이어 생산 규모는 기존 550만개에서 1100만개로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북미 시장의 신차 수요 확대 대응과 글로벌 생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