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럭비협회장, 럭비인 위해 마스크 2만3천장 기부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02-08 17:01 수정일 2021-02-08 17:01 발행일 2021-02-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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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럭비협회장
최윤 럭비협회장. 사진=OK금융그룹

최근 대한럭비협회장을 맡게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럭비인들을 위해 마스크 2만3000장을 기부했다.

8일 대한럭비협회는 OK금융그룹으로부터 기부받은 바이오 마스크 2만3000장을 전국에 있는 럭비인 2300여명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대한럭비협회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은 그룹을 통해 마스크를 쾌척했다.

마스크는 전국 중·고·대 48개팀, 실업 4개팀, 사회인 동호회 14개팀, 대한럭비협회 외 14개 시도 럭비협회, 대한럭비협회 심판 및 원로 등에게 나눠졌다.

해당 마스크는 바이오케미칼 전문기업인 벤텍스가 겉면을 발수코팅 처리하고 바이오 신물질인 헬사클린을 적용해 제작한 것으로,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하다.

최 회장은 “지원받은 마스크를 통해 럭비인들이 더 안전하게 럭비를 즐겼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럭비인들과 함께 현장에서 호흡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