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주전 유격수 김재호 붙잡기 성공…3년 25억원 계약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01-08 17:30 수정일 2021-01-08 17:30 발행일 2021-01-08 99면
인쇄아이콘
두산 베어스 김재호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에 성공한 김재호.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가 FA 시장에 나온 주전 유격수 김재호(36)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8일 두산은 “김재호와 3년간 총 25억원에 FA 계약을 마쳤다”며 “계약 조건은 계약금 9억원, 3년 연봉 총액은 16억원”이라고 밝혔다.

2004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김재호는 2016년 12월 개인 첫 FA 자격을 얻은 뒤 두산과 4년간 50억원에 계약했다.

김재호는 두 번째 FA 계약에서 3년을 보장받아 2023년까지 두산에서 뛸 수 있다.

김재호는 “두 번째 FA 계약도 두산과 하게 돼 기쁘다.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며 “유니폼을 벗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신인의 마음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