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대체 외국인선수 '브루나 모라이스' 영입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01-07 14:39 수정일 2021-01-07 14:39 발행일 2021-01-07 99면
인쇄아이콘
브루나 모라이스
브루나 모라이스. 사진=흥국생명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대체 외국인선수로 브라질 출신의 브루나 모라이스(21)를 영입했다.

7일 흥국생명은 “루시아 프레스코(30·아르헨티나)의 대체 선수로 브루나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흥국생명에서 활약한 루시아는 지난달 5일 GS칼텍스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에 흥국생명은 남은 시즌을 루시아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교체를 단행했다.

브루나는 브라질 1부리그 플루미넨시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했다. 흥국생명은 신장을 활용한 타점이 높고, 공격이 장점인 브루나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브루나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며 “입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선수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