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중 또 마약 혐의' 황하나, 7일 구속심사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01-06 10:22 수정일 2021-01-06 14:42 발행일 2021-01-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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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집행유예 중 또 마약혐의’ 황하나씨. 사진=연합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또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황하나(33)씨가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황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지난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형이 확정돼 현재 집행유예 기간이었지만,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명품 의류 등을 훔쳤다는 절도 혐의도 받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황씨로부터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A씨 진술을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내사 단계에 있다.

황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