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다안타왕' 페르난데스와 3년 연속 동행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0-12-24 11:07 수정일 2020-12-24 11:07 발행일 2020-12-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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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사진=연합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2)와 내년에도 동행을 이어간다.

23일 두산은 “페르난데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등 총액 110만 달러다. 2019년 KBO리그에 첫 선을 보인 페르난데스는 3년째 두산과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페르난데스는 2019년 타율 0.344, 15홈런, 88타점을 올렸다. 안타 197개로 최다 안타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페르난데스는 타율 0.340, 21홈런, 105타점으로 활약했다. 199안타를 치며 2년 연속 최다안타상을 받았다.

한편 두산은 외국인투수 아리엘 미란다와 계약을 체결했다. 또 다른 후보인 워커 로켓과도 계약에 합의하고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둬 사실상 2021시즌 외국인선수 구성(3명)을 마쳤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