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코로나19 음성 판정…동생 이다영은 격리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0-12-14 11:00 수정일 2020-12-14 11:00 발행일 2020-12-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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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재영. 사진=연합

여자프로배구 간판스타 이재영(24·흥국생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음성 통보를 받았다”며 “이재영은 물론, 밀접접촉자인 쌍둥이 자매 이다영은 컨디션 회복 후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영은 지난 12일 편도선이 붓는 현상과 고열 증세를 겪었다. 그의 체온은 13일 한때 38.7도까지 올라갔다.

이에 이재영은 13일 숙소 인근인 경기도 용인의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다영 역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이들은 이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도 결장했다.

한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은 쌍둥이 자매의 결장 탓인지 도로공사에 3-0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주축 선수인 이재영의 증상이 단순 컨디션 이상으로 확인되며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