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코로나19 여파 취소…팬투표는 진행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0-12-10 15:02 수정일 2020-12-10 15:02 발행일 2020-12-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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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슛 시도하는 신한은행 김단비. 사진=연합

여자프로농구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내년 초 개최 예정이었던 올스타전을 취소했다.

10일 WKBL은 내년 1월 10일 2020-2021시즌 올스타전을 취소하고, 투표만 이전처럼 진행해 올스타를 선정하고 기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용두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올스타전을 개최하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향에 맞춰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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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투표 참여는 PC나 모바일을 통해 1일 1회만 가능하며 구단별 최대 2명까지 총 10명에게 투표하면 된다.

투표에서는 김단비(신한은행)의 5년 연속 1위 여부가 기대감을 갖는다. 김진희(우리은행), 양인영(하나원큐)은 처음으로 올스타 후보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WKBL은 투표에 참여하는 팬을 위해 선수들의 애장품, 1위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공인구, WKBL 다이어리, 치킨·피자 교환권 등을 선물로 마련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