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고향 인천 동구에 마스크 2만장 기부…"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0-12-02 11:19 수정일 2020-12-02 16:12 발행일 2020-12-03 18면
인쇄아이콘
최지만
사진=최지만 인스타그램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른 최지만(29·템파베이 레이스)이 고향인 인천 동구에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2일 최지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성장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상황이 좋아져서 여러분을 다시 만나길 바란다. 그때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인천 동구에 위치한 서흥초-동산중-동산고를 졸업하는 등 어린 시절 인천에서 자랐다.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 생활을 시작한 최지만은 2016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올해는 탬파베이 레이스 주전 1루수로 활약하는 등 자신의 이름을 메이저리그에 알렸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