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임대차보호법 통과로 세입자 보호제도 대혁신 이뤄"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7-31 10:19 수정일 2020-07-31 10:19 발행일 2020-07-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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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김태년-설훈
대화하는 김태년-설훈(연합)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대차보호법의 국회 통과와 관련해 “세입자 보호제도의 대혁신을 이뤄냈다”며 “시장 교란 행위는 모든 행정력과 정책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늘 국무회의에서 개정 공포안이 의결되면 시장 교란이 최소화될 것”이라며 “민주당과 정부는 통과된 (임대차) 법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 통과 이후 각종 뉴스가 쏟아진다”며 “일부는 침소봉대, 과장뉴스가 포함돼 있고 실제 일부 지역에서는 시장교란행위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의 투기 근절을 위한 정책 의지는 확고하다”며 “언제든 강력한 추가대책을 준비한다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