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식 '서울특별시장(葬)으로...사상 최초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7-10 09:42 수정일 2020-07-10 09:44 발행일 2020-07-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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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권한대행 입장 발표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고로 시장 권한을 대행하게 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향후 계획 등을 포함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서울시가 10일 사망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른다고 이날 밝혔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장 권한대행인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입장 발표를 마친 직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의 시신은 서울대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이달 13일로 예정돼 있다.

김 국장은 “이런 경우(서울특별시장이 재직 중 사망한 경우)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런 방식의 서울특별시장(葬)은 처음”이라고 김 국장은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중 서울시청 앞에 분향소를 설치해 일반 시민의 조문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