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北, 우발적 충돌 방지 최선 다할 것"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6-19 10:09 수정일 2020-06-19 10:12 발행일 2020-06-19 99면
인쇄아이콘
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연합)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관계 악화를 두고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해 절제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북한이 비록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발하는 충격적 행동을 했으나 아직 북측 영토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영토와 국민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은 많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만에 하나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이 있다면 단호하게 응징하겠다”며 “아울러 국내에서도 대북 전단 문제를 확고히 해결해 국민 안전 보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남북 협력은 상호 존중 대화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북한의 이성적 대응을 촉구한다”고 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