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 두고 "국제사회 고립 가능성 높아져"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6-16 17:17 수정일 2020-06-16 17:19 발행일 2020-06-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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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심상정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심상정(연합)

정의당은 16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을 두고 “무모한 행동은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며칠 전부터 있었던 위협적 발표를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서 심각한 사태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선임대변인은 “화가 난다고 밥상을 모두 엎어버리는 행동을 누가 이해할 것인가”라며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가능성만 더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의 이성적 판단과 행동을 촉구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