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자 5명 추가 확진…서울 화곡동 거주자 포함

신화숙 기자
입력일 2020-05-27 17:28 수정일 2020-05-27 17:30 발행일 2020-05-27 99면
인쇄아이콘
코로나19 확진자 근무한 부천 한 물류센터<YONHAP NO-2447>
경기 부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25일 오후 한 확진자가 근무한 것으로 파악된 경기도 부천시 한 물류센터 하역장 문이 닫혀 있다. (연합)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천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모두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들로 4명은 부천시 심곡본동, 옥길동, 심곡동, 송내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은 서울시 화곡동 거주자로 파악됐다.

장 시장은 “부천 쿠팡 물류센터는 하루 1천300여명이 근무하는 곳으로 오늘 오전까지 36명의 확진자가 나온 점으로 미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