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확진자 2명 늘어난 총 11명…전날 확진자의 직장 동료

오수정 기자
입력일 2020-03-02 18:08 수정일 2020-03-02 18:09 발행일 2020-03-02 99면
인쇄아이콘
88166337_3095252663820956_7741371907554934784_n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11명으로 늘었다.

2일 강남구와 서초구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 빌라에 사는 50세 여성과 서초구 반포4동에 거주하는 54세 남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5세 여성(강남구 율현동 거주)과 같은 중개법인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35세 여성은 지난달 18일 업무상 미팅과 저녁 식사를 한 후 25일부터 증상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상대편 업무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35세 여성이 확진된 후 곧바로 이 여성의 직장 동료 직원 4명과 건물 직원 300여명에게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한 회사 건물과 50세 여성 확진자가 방문했던 논현동 개인병원을 방역하고 폐쇄하도록 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