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천지 교인 5세 아들 등 3명 추가 확진…총 79명

오수정 기자
입력일 2020-03-02 11:13 수정일 2020-03-02 11:22 발행일 2020-03-02 99면
인쇄아이콘
종교시설 신천지 교인 출입금지<YONHAP NO-3296>
1일 부산 수영구에 있는 남천성당 정문에 신천지 교인 출입금지를 알리는 게시문이 붙어 있다. (연합)

부산시는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79명으로 늘었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확진자는 신천지 확진자 가족 1명과 대구 관련 2명이다.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인 76번 확진자(38세·여성·사하구)의 5살 난 아들이다.

대구 관련 확진자 2명 중 1명은 코로나19 증세 발현 후 지난달 29일 자신의 차로 부산에 와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1명은 지난달 22일 대구에서 부산으로 전입한 사람으로, 구체적인 주소지 변경 사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추정 감염경로 별로 보면 온천교회가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천지 관련 5명, 대구 관련 12명, 접촉자 26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1명, 기타가 5명이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