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19’ 13번째 사망자 발생…74세 신천지 교인

오수정 기자
입력일 2020-02-27 11:47 수정일 2020-02-27 11:47 발행일 2020-02-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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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 이후 첫 일요일 신천지
대구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연합)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대기 중이던 74세 남성이 사망했다.

국내 13번째 사망자로 신천지 교인이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3분께 호흡 곤란으로 영남대학교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74세 남성이 오전 9시께 숨졌다.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자였던 그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신속 검사를 받은 다음 날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위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는 확진자 가운데 숨진 두 번째 신천지 교인이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