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로나19 확진 명성교회 부목사, 우리은행 본점 지하1층 들렀다…긴급폐쇄

이정윤 기자
입력일 2020-02-26 14:16 수정일 2020-02-26 14:21 발행일 2020-02-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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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우리은행 본점 지하에 위치한 임시 개성지점이 폐쇄된 모습.

우리은행 본점 일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폐쇄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본사 지하 1층 전체를 폐쇄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명성교회 부목사가 지난 19일 우리은행 본점 지하1층 잡화 매장에 들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본점 지하 1층에는 우리은행 임시 개성지점도 내점해 있어, 이 지점도 폐쇄했다. 이로 인해 본점 전체를 폐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확진자가 지하 매장만 방문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본점 전체를 폐쇄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