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전남대병원에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13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노 관장은 지난 10일 전남대 어린이병원 문화행사를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전달했다.
노 관장이 전남대병원에 후원금을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이자 노 관장의 동생인 재헌씨는 지난 8월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데 이어 지난 6일 광주를 다시 찾아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들에게 사죄했다.
노 전 대통령은 오랜 투병 생활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