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하 비보' 소속사 판타지오 "애통하고 참담한 심정…추측성 보도 자제 부탁"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19-12-03 17:16 수정일 2019-12-03 17:29 발행일 2019-12-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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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차인하
고 차인하. 사진=판타지오
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사망한 사실이 최종확인 됐다. 향년 27세.

3일 고 차인하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애석한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는 “12월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 뿐”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차인하의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을 비롯해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MBC 수목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에 출연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