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예 조명섭이 군입대 연기를 결정했다.
KBS1 ‘트로트가 좋아’ 왕중왕전에서 최종 우승하며 화제를 모은 트로트 가수 조명섭은 최근 장윤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3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 관계자는 “지난 11월30일 조명섭이 당사와 소속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곧 있을 것으로 알려졌던 군입대도 연기했다”며 “군입대 연기는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조명섭의 학비 등 지원도 약속했다.
조명섭은 지난해 원주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