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주의·세대교체' LGU+, 2020년 임원 인사 단행

정길준 기자
입력일 2019-11-28 11:31 수정일 2019-11-28 11:32 발행일 2019-1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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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영문CI
LG유플러스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황현식 PS부문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0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주력했다. 철저한 성과주의는 물론 미래 준비를 위한 성장 잠재력과 혁신 및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황현식 신임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한 뒤 ㈜LG를 거쳐 2014년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해 모바일 사업을 총괄했다. 그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5G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FC부문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부사장은 5G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젊은 인재의 기용을 확대해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했다. B2C(기업-소비자 거래) 영업 채널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김남수 상무, 독창적인 5G 신규 서비스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손민선 상무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인재를 조기에 발탁했다. 이외에도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한 각 분야의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해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를 재확인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