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강하늘, 5년 만에 연극무대 복귀…차기작 ‘환상동화’ 내달 개막

오수정 기자
입력일 2019-11-15 17:00 수정일 2019-11-15 17:00 발행일 2019-11-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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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배우 강하늘이 차기작으로 연극 ‘환상동화’를 선택했다.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인생캐릭터를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강하늘은 오는 12월 21일 개막하는 연극 ‘환상동화’에서 ‘사랑광대’로 분한다.

강하늘의 연극 무대 복귀는 2015년 공연된 ‘해롤드&모드’ 이후 5년 만이다.

연극 ‘환상동화’는 사랑광대, 전쟁광대, 예술광대 등 세 명의 광대가 한스와 마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한 편의 이야기를 만들며 전개된다. 극 중 강하늘은 순수하고 감성적인 성격의 사랑광대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력과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이며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환상동화’는 극중극 소재와 무용, 마임, 음악, 연기 등이 어우러진 예술의 총체적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더욱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강하늘은 현재 시청률 20%대를 자랑하는 KBS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 순진문구한 순정남 황용식 역으로 군 제대 후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실력파 배우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연극 ‘환상동화’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신흥무관학교’, ‘어쩌면 해피엔딩’, ‘신과 함께’의 연출 김동연이 작/연출로 참여한다. 특히,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서 호흡을 맞춘 김동연 연출과 강하늘의 재회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연극 ‘환상동화’는 오는 12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대학로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한다. 2차 티켓 오픈은 11월 29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60,000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