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K비즈니스 데이' 수출상담회 개최

유승호 기자
입력일 2019-08-27 12:00 수정일 2019-08-27 15:45 발행일 2019-08-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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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K비즈니스 데이(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했으며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등 10개의 중소기업 단체가 협업해 열린다.

행사에는 23개국 89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433개사가 참여해 총 1300여건의 1:1 수출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복합산업 그룹인 리야다 그룹 및 베트남의 수입 및 유통 업체인 리타보 등 빅바이어들과 현지 대형유통망 밴더들이 참가한다.

행사장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전시하는 쇼룸 및 다양한 상품을 트렌디하게 디스플레이한 쇼케이스와, 신남방과 신북방 바이어 공략을 위한 K뷰티 체험관 및 해외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대외여건이 악화되면서 새로운 수출 동력 확보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수출품목 다변화와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구매력 높은 바이어들을 지속 발굴해 K비즈니스 데이를 중소기업 대표 수출상담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비즈니스 데이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그동안 다양한 이름으로 개최하던 해외진출지원사업의 수출상담회를 브랜드화해 진행하는 첫 상담회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