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법률구조·교통안전공단과 ‘저소득 지원 업무협약’

이원배 기자
입력일 2019-08-19 16:06 수정일 2019-08-19 16:07 발행일 2019-08-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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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저소득·취약계층 지원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조상희 이사장(왼쪽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건보공단 본부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보공단은 저소득·취약계층 대상자에게 각 기관 지원 사업 안내와 홍보를 맡는다. 법률구조공단은 무료 법률상담 및 법률구조 등을 지원하고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사고 피해가족을 지원하는 등 3개 기관의 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

또 이번 협약 사례를 타 공공기관에도 알려 사회적 약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간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원 대상이 되는 저소득·취약계층은 건강보험료 지원을 받고 있는 24만7000 세대다. 노인 19만(77%), 장애인 3만7000(15%), 한부모 등이 1만9000(8%) 세대를 차지한다.

건보공단은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각 기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보험료 고지서 이면과 보험료지원 안내문을 활용해 안내 및 홍보하기로 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공공기관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으로 국민안전과 보호를 위해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각종 지원 제도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