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직자, ‘무안 양파 사주기 운동’ 전개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15 14:52 수정일 2019-08-15 14:52 발행일 2019-08-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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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경기도 안산시 윤화섭 시장과 시 공직자들이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폭락해 피해를 겪고 있는 양파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달 24일부터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전남 무안군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 양파 14톤을 1천400만 원에 사들였다고 15일 밝혔다.

무안영흥농산영농조합으로부터 전날 양파를 전달받은 시는 자발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한 공직자들에게 양파를 전달했다.

이날 윤 시장은 “가격 폭락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잇다는 생각에 ‘무안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했다”며 “관내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의 정성으로 무안지역 농민들의 시름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