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민-관-경 합동캠페인 실시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14 17:30 수정일 2019-08-14 17:30 발행일 2019-08-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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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지도위원 등 100여명 참석…선부역 등 번화가 중심 진행
청소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전철 4호선 선부역 인근 번화가를 중심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청소년지도위원, 상록청소년수련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안산시, 상록-단원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캠페인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청소년보호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청소년유해환경 계도활동과 함께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점검 등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지켜본 시민은 “대규모 합동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생기고 주변 업주들에게도 청소년을 보호하자는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캠페인이 꾸준히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이고 꾸준한 개선활동과 선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