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재생기업’(CRC, 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을 오는 12~30일 추가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재생기업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결합·활용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한다.

서울시는 도시재생기업의 목적과 사업 내용에 따라 ‘지역관리형’과 ‘지역사업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3년간 최대 8000만~2억8500만원의 초기자금을 지원한다.

지역문제 해결 서비스,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지역 기반시설(인프라) 관리 및 주택 수리와 같은 주거지 관리 등 지역에 필요한 모든 것이 사업 대상이 될 수 있다.

시는 공익성을 담보하기 위해 기업 활동을 통해 발생한 이윤의 1/3 이상은 주민협의체에 지원하거나 마을기금으로 적립하는 등 조건을 뒀다.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법인으로서 지역 소재 기업 형태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도시재생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