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안산시 상인대학 개강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09 17:23 수정일 2019-08-09 17:23 발행일 2019-08-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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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제7기 안산시 상인대학’을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7일 진행된 개강식은 상록구 샘골 및 대학동 소상공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해 향후 진행될 교육과 경영안정을 위한 발전적인 마인드 향상에 힘을 보탰다.

상인대학은 소상공인 전문기관인 경기도 일자리재단에서 운영, 입학식을 시작으로 2개월(46시간) 동안 서비스 마인드향상, 유통환경 변화와 대응, 시장 특화전략, 고객만족 경영,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 동네 골목상권 살리기 3단계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이번 과정은 1단계 교육을 이수한 상인들에게 2단계로 1:1 맞춤형 개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게된다.

3단계에서는 사업장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진단, 경영 환경개선을 실시하는 등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2016년 시작해 현재 538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상인대학은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삶이 녹아든 경영기법과 인생을 대하는 태도까지 직접 배울 수 있는 인생학교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상인대학을 추진해 동네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며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