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로 알아보는 우리고장의 독립운동 역사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09 17:15 수정일 2019-08-09 17:15 발행일 2019-08-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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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물관 여름방학에 독립운동 주제 프로그램 운영
박물관

안양박물관(이사장 최대호)은 지난 1일부터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안양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3·1 만세운동 및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관련유적 이해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교육’과 ‘답사’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박물관 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안양지역의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박물관 전시유물을 바탕으로 아픈 역사와 독립운동 과정을 이해하고 우리 고장에서 일어난 만세운동과 독립운동에 대해 배운다.

학년 및 연령층별로 알맞게 기획되어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더불어 진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답사’는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오에 관내에 있는 일제 강점기 흔적들과 우리 고장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유적을 직접 답사함으로써 잘 몰랐던 근현대사를 가족이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동안 진행되는 지역 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우리 근현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잘 몰랐던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역사를 함께 배워봄으로써 독립운동의 중요성과 자랑스러운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목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박물관 홈페이지에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양=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