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요리 통한 다문화 이해 교육진행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08 18:04 수정일 2019-08-08 18:04 발행일 2019-08-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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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까지 ‘Talk, Talk한 세계요리’ 교육생 모집 -
셰계요리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 지원본부는 다문화 의식함양과 문화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요리를 통한 다문화이해 교육 ‘Talk, Talk한 세계요리’를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Talk, Talk한 세계요리는 7개국 10종류 요리를 3개 프로그램으로 나눠서 진행, 요리를 통해 세계문화를 이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번째 ‘cooking 요리체험’은 중국 경장육사, 캄보디아 룻차, 베트남 반쎄오, 우즈베키스탄 체부레키 요리 중 한 개를 교육생이 선택,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또는 평생학습관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며 각 나라의 요리법과 문화를 학습한다.

두 번째 ‘요리Ban 이야기Ban’은 반조리 상태인 멕시코 타코, 베트남 반미요리 중 선택한 음식을 신청단체로 가지고 찾아가 해당식품을 완성, 음식을 즐기며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세 번째 ‘요리 먹고 Talk하고’는 완성된 요리인 인도 사모사, 라씨, 중국 꿔바로우, 인도네시의 삐상고랭 중 선택한 음식을 신청단체로 가지고 찾아가 맛보면서 그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구성원 15명 이상 관내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 경로당, 도서관 및 동아리모임 등 30개 단체이다.

이달 23일까지 대표자가 (사)문화세상고리로 선착순 접수하면 되고 교육은 다음 달부터 올 12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