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용역 중간 보고회 열어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08 17:17 수정일 2019-08-08 17:17 발행일 2019-08-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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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적인 토지이용 및 관리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 -
환경지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환경 교통국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 진행사항, 시 비오톱지도화 및 비오톱 연계도시 관리방안 등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도시생태현황지도(비오톱지도·Biotope Map)는 자연 및 환경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 공간 생태정보 지도로, 공간적 경계를 갖는 특정 생물군집의 서식공간을 생태적 특성으로 유형별 분류하고 보전가치 등급 등을 나타낸 지도를 뜻한다.

전날 열린 보고회는 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관내 환경단체 등 40여명이 참석,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의 전반적인 과업내용을 점검,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자연환경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생물 다양성과 환경변화를 충실하게 반영, 시 도시생태현황지도 1차 제작을 완료, 이후 자연환경과 지역특성을 반영, 5년마다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갱신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강상봉 환경교통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안산시 생태적 특성과 미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도록 여러 전문가 및 지역 환경단체의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