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음악과 영화로 무더위를 잊어보자!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07 17:46 수정일 2019-08-07 17:46 발행일 2019-08-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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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간 시민회관 야외무대, 콘서트와 영화상영 -
문화행사

과천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저녁 7시부터 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음악과 영화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해 줄 문화행사로 2부로 구성, 1부는 한 시간 동안 음악 콘서트, 2부는 영화상영으로 진행된다.

9일 1부에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와 뛰어난 가창력과 파워풀한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는 가수 박미경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 상영될 영화는 지난해 10월 개봉한 이재규 감독, 유해진, 조진웅 주연의 ‘완벽한 타인’이 상영된다.

10일은 신인가수 김수연, 감성적이면서도 폭발적인 고음으로 사랑을 받는 가수 K2 김성면이 무대를 장식, 영화는 지난해 7월 개봉된 브래드 버드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인크레더블 2’가 상영된다.

11일에는 중견가수 유미, 래퍼 페이트&기표, DJ조커의 공연과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상영된다.

행사 참가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으로 저녁 6시 50분까지 오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는 당일 폭우 등이 예보될 경우 행사를 취소, 이는 시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 과천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사전 공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운 공연과 영화로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