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마트허브 ‘걷고 싶고 보고 싶은’ 가로 정비 추진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02 09:49 수정일 2019-08-02 09:49 발행일 2019-08-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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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말까지 맹아정비 2천279주 테마 전정 실시 -
안산스마트허브 ‘걷고 싶고 보고 싶은’ 가로 정비 추진

안산시(시장 윤화섭) 단원구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안산스마트허브 내 가로수 2천400여 주를 정비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허브 내 일부 가로수(버즘나무)들은 배전선로 접촉 등을 막기 위해 강전정(가지치기)된 가로수에 테마 전정과 맹아제거를 할 계획이다.

도심 속 가로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공급, 지구온난화를 막고 도시 열섬현상을 줄여주고 시원한 그늘도 제공, 아름다운 도시조성을 위한 중요한 녹지공간이다.

한편으로는 가로수가 성장하면 고압선 등에 접촉, 정전사고가 발생, 안전시설물 가림 등으로 교통사고 유발, 차량통행 지장초래, 일조권 침해, 상가간판을 가리는 등 생활불편도 유발하고 있다.

이에 구는 가로수 근원부에 발생된 맹아를 적정시기에 제거,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 강전정으로 훼손된 수형을 특색 있게 전정, 공단이미지 개선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가로경관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정비 사업에 1억1천7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 다음 달까지 맹아정비는 2천279주, 테마전정은 146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허브 내 가로경관 정비 사업을 적기에 추진, 걷기 편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