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경기도시공사, 노후주택 개보수 협약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7-31 16:57 수정일 2019-07-31 16:57 발행일 2019-07-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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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8동-박달1동-석수2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저소득층 대상
안양시-경기도시공사, 노후주택 개보수 협약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30일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와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으로 추진되는 노후주택 개보수는 안양8동, 박달1동, 석수2동 등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의 기초수급 및 한 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이 대상이 된다.

도배, 싱크대정비, 외벽과 지붕수리 등 주택 내 외부 환경개선 등이 범위에 속하며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경로당, 아동복지센터 등의 개보수도 가능하다.

시는 대상가정 선정과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 ‘사랑의 집수리’를 통해 보수공사를 실시토록 할 계획이며 경기도시공사는 협약에 따라 주택개보수 비용으로 1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시는 기준에 따른 대상가정을 9월까지 3개 지역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선정하고 11월안에 보수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최 시장은 “현재 도시재생 뉴딜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택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시공사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사랑의 집수리는 지난 2005년부터 홀몸노인, 장애인, 한 부모, 다문화 등 소외계층 가정에 대해 집수리를 지원해오고 있는 가운데 현재 28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도배, 전기, 목공, 도장 등 전문봉사단 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