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1월까지 동 순회 ‘찾아가는 녹색생활 실천교육’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7-26 10:51 수정일 2019-07-26 10:51 발행일 2019-07-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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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온난화 원인, 온실가스 감축 실천방안 전달에 주력 -
안양시 11월까지 동 순회 ‘찾아가는 녹색생활 실천교육’

안양시가 각 동 주민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찾아가는 녹색생활 실천교육’(이하 실천교육)에 돌입했다.

오는 11월까지 31개 동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실천교육은 기후환경 네트워크와 에너지프로슈머 위원들이 강사로 나서 지역주민 약 8백 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앞서 5월 16-17일 이틀 동안 강사로 활동할 기후환경네트워크, 에너지프로슈머 위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녹색생활 실천 알리미’ 보수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녹색실천교육이 지난 25일 안양1동에서 첫 번째로 실시돼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녹색생활 필요성을 주지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에 우숙희 강사는 지구온난화 원인으로 ▲화석연료 ▲산림훼손 ▲온실가스 다량배출 ▲쓰레기 증가 등으로 발생된 지구온난화는 미세먼지 발생과 농작물 피해, 이상고온, 재난재해 등의 현상을 몰고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냉장고 정리, 합리적 에어컨 사용법, 대기전력 차단,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안내했다.

특히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에 대해 인센티브를 받는 ‘탄소포인트제’의 자세한 설명과 참여 신청서를 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시민들이 에너지 효율적 사용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가계경제 안정과 건강도모,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 생활 속 환경보전의식 함양, 녹색생활실천 등에 관심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