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1주년 민생투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7-25 17:10 수정일 2019-07-25 17:10 발행일 2019-07-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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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력시장, 전통시장, 기업체, 취약지 방문 -
안양시장 1주년 민생투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지난 24일 현장행정을 끝으로 숨 가빴던 취임1주년 행사 민생투어로 15곳 이상의 각계각층을 찾아나서 소통에 주력하며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안양예술공원 만안각 부지를 방문, 많은 이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적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시재생이 추진되는 명학마을(안양8동) 주차장 조성관련은 안양교도소 소유 부지를 찾아서 해당 기관과 협의해 꼭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민원현장으로 주택재개발이 추진되는 호원초교 주변 공사장은 공사시간대를 준수해 소음민원과 주차문제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미관개선이 추진되는 귀인동 외곽순환고속도로 교각 하부공간은 보행자 안전에 철저를 기하고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질서계도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달 9일부터 6일 동안 진행된 최 시장의 취임 1주년은 평소보다 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만나고 생생한 삶의 현장을 체험하는 민생투어로 기념행사를 마쳤다.

9일 첫 날 인덕원(동안구 관양동) 소재, 인력시장을 새벽에 방문, 근로자들을 만나 일용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 10일 가로환경미화원들과 안양일번가 거리청소 동참 후 함께 조식, 동안노인복지회관 방문, 급식봉사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11일 다둥이, 다문화, 장애인 가정을 방문, 관내 대표적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서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정취, 또한 구매한 물품을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12일 ㈜ITT를 방문, 기업 경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 이어 안양고등학교를 찾아 ‘청소년들이 바라는 지금’을 주제로 한 자유토론에 참여했다.

17일 석수 배수펌프장을 방문, 여름철 수돗물 공급 안정과 주변 세월교 교량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난간 설치를 주문했다.

최 시장은 “취임 1주년 맞이 민생탐방은 마쳤지만 끝이 아닌 앞으로 3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스마트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시정전반을 더욱 꼼꼼히 챙기고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날 것”을 약속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