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당부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7-25 09:30 수정일 2019-07-25 09:30 발행일 2019-07-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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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무더운 여름철 비가열 수산식품인 게장, 생선회 같은 음식물 섭취로 장염비브리오 등 식중독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개인별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염비브리오균은 연안 해수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수온이 상승하는 4월부터 증가, 8월에 최고점을 기록하며 주로 여름철 에 발생하는 식중독균이다.

또한 예방을 위해서는 신선한 수산물 구매, 구매 후 신속 냉장보관, 수산물 절단-조리 전에 흐르는 수돗물로 표면·아가미·내장 등을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칼, 도마 등 주방도구는 횟감용 등 구분해 사용하는 한편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과 함께 열탕 처리로 2차 오염방지 및 조리사 개인 위생관리 철저는 기본이다.

수산물 섭취 시 가능한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해야 하며 날 음식과 익힌 음식은 구분해 보관, 특히 게장류 등 숙성이 필요한 음식은 충분한 숙성을 거친 뒤 섭취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여름철 주요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