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고기 보다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어렵지만 가벼운 음악 이야기’

허미선 기자
입력일 2018-12-23 20:55 수정일 2018-12-23 20:55 발행일 2018-12-23 99면
인쇄아이콘
바흐 패밀리, 소나타, 몬테베르디부터 헨델까지의 오페라, 모차르트와 오페라, 베토벤과 교향곡, 슈만과 리스트, 슈베르트, 바그너의 악극과 클라라 슈만, 파가니니, 드뷔시 클래식 대가와 음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
x9791188352234
어렵지만 가벼운 음악 이야기 원주민의 전통음악에서 힙합까지 | 마르틴 게크 지음 | 재승출판 출간(사진제공=재승출판)

음악애호가들을 위한 책 ‘어렵지만 가벼운 음악이야기’가 출간됐다. 저자는 마르틴 게크(Martin Geck), 도르트문트 기술대학교 명예교수다.

고기를 못먹는 것보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등의 음악을 못듣는 것이 더 힘들다는 못말릴 음악애호가다.

그는 책을 통해 원주민들을 통해 ‘음악의 신비한 힘’을 전하고 중국 정나라 음악가 문(文)의 오랜 전설, 수도사와 연주자, 교회음악 등 음악의 역사를 훑는다.

더불어 바흐 패밀리, 소나타, 몬테베르디부터 헨델까지의 오페라, 모차르트와 오페라, 베토벤과 교향곡, 슈만과 리스트, 슈베르트, 바그너의 악극과 클라라 슈만, 파가니니, 드뷔시 등 클래식 대가와 그들 음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원주민 음악부터 클래식, 블루스, 록, 재즈, 힙합 등까지의 음악사를 훑는 책은 어려운 음악용어나 화성악 등 깊이를 논하기 보다 음악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을 하나로 꿸 연결고리를 제시한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