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노래’ 윤수현 ‘천태만상’, 안선영 열창까지? ‘차달래 부인의 사랑’ 등장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06 14:01 수정일 2018-12-06 14:01 발행일 2018-12-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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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핵인싸노래’ 윤수현의 ‘천태만상’이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 등장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KBS2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오달숙(안선영)은 천방지축 여고생 차달래 밴드부 삼총사 중 한명으로 중년이 된 후에도 여전한 끼를 발산, 평소 푼수기 넘치는 거친 입담과 오지랖 넓은 아줌마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몸보다 가슴이 먼저 움직이는 따뜻한 내면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다. 
그는 침대에 앉아 헤드셋을 끼고 흥겹게 노래를 연습, 특히, 아줌마임에도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인싸노래’로 일컬어지는 윤수현의 ‘천태만상’ 곡을 연습해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며 아줌마중의 ‘핵인싸아줌마’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천태만상’은 가수 윤수현의 2014년 정규 앨범에 수록된 독특한 트로트 랩으로써 흥겹고 빠른 템포의 신명나는 트로트로 현재 차트 역주행 중이다. 최근 각종 SNS에 4살 아이서부터 학생, 중, 장년층까지 남녀노소 불문 ‘천태만상’을 커버하여 부르는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며, ‘요즘 대세 트로트’ 또는 ‘핵인싸 노래’, ‘천태만상 모르면 간첩’, ‘노래방의 시작과 마무리는 천태만상’ 등 ‘인싸’는 곧 ‘천태만상’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한편 윤수현은 ‘천태만상’, ‘꽃길’, 남진과의 ‘사치기 사치기’ 등의 노래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