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노니 쇳가루 검출, 누리꾼들…“무식한 응징이 벌금보다 더 효과 있을 건데”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05 01:11 수정일 2018-12-05 01:11 발행일 2018-12-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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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트위터

건강보조식품 노니에서 다량의 쇳가루가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시중에 유통 중인 일부 노니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질(쇳가루)이 초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온·오프라인으로 유통 중인 9개 노니 거래처에서 기준치의 최대 56배나 높은 쇳가루가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니에서 검출된 쇳가루와 같은 중금속이 체내에 오랜 시간 축적될 경우 소화기관 등 장기 손상, 만성장애를 유발하거나 암을 발병시킬 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wjdd****) 아 이딴 일 너무 싫다” “(누나***) 건강보조식품인 이 노니를 먹는 사람 중에 암 환자가 얼마나 많은지 아시는가 하루라도 더 살고 싶은 사람들의 희망을 돈 한 푼으로 짓밟는 건지” “(HJN****) 그 일가에게 죽을 때까지 쇳가루를 먹여라 무식한 응징이 벌금보다 더 효과 있을 건데 솜방망이 처벌하는 우리나라도 너무나 싫다” “(정주****) 상품 만들어 팔아보겠다고 한참들 공장 돌리고 있을 건데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 다칠까 걱정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