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누리꾼들…“지나는 사람들 저기 지옥인 줄 알았겠네”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05 00:51 수정일 2018-12-05 00:51 발행일 2018-12-06 99면
인쇄아이콘
백석역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온수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8시43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발생한 온수관 파열 사고로 주변을 지나던 시민 다수가 화상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고양 열 수송관 파열 사고 사상자는 사망 1명, 중상 2명, 경상 20명, 치료 후 귀가 2명 등 25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고는 4일 오후 8시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인근 도로에 매설된 온수배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했다.

온수배관 파열로 현재 주변 아파트와 상가 등에 공급되던 난방이 끊어진 상태로, 수증기가 솟구치면서 차량 통행도 지장을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thej****) 정부는 이번 문제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백석역 특별조사단을 만들어 진상을 규명해야 합니다. 인명재해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83dl****) 백석역 지나는 사람들 저기 지옥인 줄 알았겠네” “(dyek****) 일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누군가 자기 이익을 위해서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거기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supe****) 임시처방이 아니라 제대로 된 조사연구가 필요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