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도 빚투 논란 해명, “아버지가 억울한 일…자식의 개입을 일체 금하고 있어”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04 22:28 수정일 2018-12-04 22:28 발행일 2018-12-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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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사진=이상엽 인스타그램

배우 이상엽도 '빚투' 논란에 휩싸여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이상엽의 소속사인 씨앤코이엔에스는 공식자료를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빚투)에 저희 소속배우의 이름이 거론된 점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이상엽의 부친은 오랫동안 건설업에 종사했으며, 건설현장 식당운영계약과 관련된 투자문제로 분쟁이 생겨 최근에 고소를 당한 일이 있으나, 이 사건과 관련해 부친 역시 이용을 당해 3억2000만원의 손해를 봤고, 손해를 입힌 당사자를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돈을 빌려서 갚지 않은 것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사건으로, 사업관련 분쟁이 생겨서 억울함을 다투고 있는 중이며 ('빚투' 폭로자가 이상엽의 부친에게 지급했다는) 1억 원 중 단 1원도 사용한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상엽은 법적 다툼이 생긴 이후에야 이러한 상황을 알았지만, 아버지가 억울한 일이니 개인적으로 알아서 하겠다고 하시면서 자식의 개입을 일체 금하고 있어서 본인의 일에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이상엽의 아버지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