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어떻게 탄생했나?...'일등 로펌'으로 성공한 이유는?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03 20:41 수정일 2018-12-03 20:41 발행일 2018-12-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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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로펌이 오늘(3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 오르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중 가장 많은 전문 인력을 보유한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탄생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김앤장은 신민당사 농성사건 재판에서 피고인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장수길 판사가 재임용에 탈락한 뒤 서울대 법대 동기인 김영무 변호사와 함께 ‘법률시장에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하면서 태동했다.

특히 김앤장의성공 비결 가운데 인재에 대해 유난히 남달랐던 투자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법률사무소는 해외여행조차 낯설었던 1980년대 초반부터 국외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소속 변호사에게 1∼2년의 연수를 꾸준히 실시하며 인재 키우기에 힘썼다.

또한 이들은  한국 경제 성장과더불어 인수합병(M&A) 등 전문 분야를 개척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