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의대 의료인문학교실 창설 기념 심포지엄 개최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10-31 10:57 수정일 2018-10-31 10:57 발행일 2018-10-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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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이 오는 9월부터 의료인문학교실을 신설, 창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오는 9일 신축 임상교육장 히포크라테스홀에서 개최하며 연자로는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이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전임 학장인 임기영 교수가 ‘왜 인문학인가?’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 외에 한국의료윤리학회 총무이사이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인문학교실 유상호 교수와 청년의사신문 박재영 편집주간이 각각‘의료윤리 교육의 과제와 미래’와 ‘의대에서 이런 것도 가르치면 어떨까?’란 제목으로 발표한다.

초대 의료인문학교실 주임교수인 최연호 교수(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학장)는 “‘의학 지식만으로는 환자를 볼 수 없고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을 알아야 좋은 의사가 될 수 있다”며 “그 기본이 휴머니즘이자 인성이고, 앞으로 우리 교실이 더 집중적으로 교육할 부분”이라며 의료인문학교실 개설 의미를 설명 했다.

앞으로 의료인문학교실은 기존에 흩어져 있던 교육 과정을 통합하여, 의사의 전문직업성을 포함한 의료윤리와 의료커뮤니케이션 및 의학의 역사 등 의료인문학을 의과대학 전 학년과에 걸쳐 지속적으로 교육하게 될 예정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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