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오지현 선수,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 위촉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10-29 15:35 수정일 2018-10-29 17:07 발행일 2018-10-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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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프로골퍼,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 위촉 (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프로골퍼 오지현(22·KB금융그룹) 선수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지현 선수는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3년 프로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KLPGA 통산 6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6·2017년 ‘비씨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을 2년 연속 우승, 2017년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발군의 기량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해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올해에는 내셔날 타이틀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 오픈’에서 역대 최다 언더파와 최다 타수 차라는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또 한 번 메이저 퀸의 이름을 날렸으며, 이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등 2승을 기록 중이다. 2018년 KLPGA 상금랭킹, 대상포인트, 최저타수 등 각종 부문에 상위권에 랭크 중인 실력파 골퍼이다.

이러한 오지현 선수의 화려함 속 꾸준한 행보와 미래를 위해 실력을 더 쌓아야 한다는 겸손과 열정, 성실성, 스포츠맨십이 생명 존중의 가톨릭 영성과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서울성모병원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오지현 선수는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병원에서 힘든 질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